중국 난징시의 코로나19 핵산 검사소에 한밤중에도 불이 훤히 켜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 당국이 930만 명 시민 모두에게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동안 감염자가 없었던 난징은 이번 달 들어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가 양성이지만 증상이 약한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도 10명 정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감염자는 대부분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서 기내 청소를 담당하던 환경 미화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중국은 해외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본토 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감염력이 빠른 델타 변이가 원인일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최근 2주 동안 난징을 다녀간 사람들도 모두 찾아내 핵산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폰으로 동선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난징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데도 48시간 전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가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늘어 나면서 중국의 '통제식 방역'은 더 강력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7230954197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